150607 주니엘 (Juniel) 3주년 팬미팅~

150607 주니엘 (Juniel) 3주년 팬미팅

DATE with Banila

"우리가 만난지 1096일, 26304시간..."

낙성대 오렌지 연필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주니엘 양의 국내활동 3주년 팬미팅~

일정이 발표된 이후로 매일 손꼽아 기다렸던...

아... 얼마 만에 제대로 보게 되는 주니엘인가~ 드뎌 본진 행사~ ㅠㅠ

어느샌가 나의 취미를 팬캠으로 바꾸어버리게 한 주니엘 양이기에

이번엔 제대로 멋진 영상을 담고자,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리 이런저런 소소한 장비 업글도 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그날을 기다렸었는데...

팬미팅 전날 트윗을 통해 당일 사진이나 영상 촬영은 금한다는 소식에... ㅠㅠ 조금은 실망~

뭐, 그래도 주니엘 양을 보고

주니엘 양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행사이기에

변함없이 기쁜 마음으로 당일 팬미팅이 열린 낙성대 오렌지 연필로~

팬미팅은 이곳 지하에서~

팬미팅은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대로 미니콘서트와 팬들과의 토크 시간으로 이루어짐~

그리고 미리 예고했던 대로 타이틀곡은 한곡도 안부름~

뭐 선셋 같은 경우는 팬들에겐 타이틀곡이나 다를 바 없는 노래긴 했지만~

덕분에 마지막곡이었던 선셋은 떼창 타임으로~

일반 팬들을 위한 공연이 아니라

오직 주니엘 팬들만을 위한 공연이었기에

정말 특별했던 셋 리스트~

Lucid Dream, Summer Vacation, 피노키오, 끝나지 않는 장마

달, 너와 (가제, 미발표곡), Everlasting Sunset, Forever

개인적으로는 Everything Is Alight 이나 My Sweet Revenge, Travel 등도 기대를 했었지만

신청곡을 받았던 기간에 바쁘다는 핑계로 신청도 안했고 ㅠㅠ

알아서 다른 님들이 신청해주겠지하며... 넘어갔었기에... 어쩔 수 없었음~

그래도 피노키오와 일부지만 Forever 를 들었으니~ 대 만족~

다른 한편으론 타이틀곡들 중에서도 이젠 거의 라이브로 들을 수 없는 나쁜사람 이나

내가 주니엘 양의 팬이 되게된 계기가 된 노래지만

아마도 다시는 라이브로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노래

'귀여운 남자'도 불러줬다면 좋았을텐데 ㅠㅠ

여튼 주니엘 양의 라이브를 보고 듣다보면

역시나 주니엘 양은 좋은 노래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제대로 콘서트를 가질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게 되는 듯~

듣고 싶은 노래는 참 많은데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정말 적으니 ㅠㅠ

어서 빨리 팬들이 늘어나서~

소극장 콘서트를 장기로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음 ㅠㅠ

이런 저런 주니엘 양의 노래들을 다 들어볼 수 있도록...

팬미팅의 끝나기 직전에

포토타임 시간을 줬었는데...

처음에 사진을 몇장 찍고서~

동영상을 찍는다고 찍었었는데 ㅠㅠ

아쉽게도 녹화버튼을 누르지도 않고서 화면만을 보면서 시간을 넘겨버림 ㅠㅠ

포토타임이 끝나고 녹화를 끌려는 생각에 다시 녹화버튼을 누르니

그때부터 녹화가 됨 ㅠㅠ

결국 포토타임 영상을 날려먹고

남은 건 아래의 30여초의 영상 ㅠㅠ

https://youtu.be/XJxdr3bMQXU

그리고 정신없이 대충 찍은 사진들... ㅠㅠ

팬미팅 행사장 풍경~

팬들이 그린 주니알과 풍선, 그리고 팬들이 뽑은 주니엘 사진들~

앙증맞은 주니짱의 그림과 글씨로 차마 뜯을 수 없게끔 포장된 쿠키

아래로 살짝 꺼낸 쿠키의 모습~ 두번 먹고 싶은...

그리고 사인과 그림이 가득한 득템~

By SS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