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Y SSoLEE !!/09 ETC

141108 홍대거리 가요제 축하공연




141108 홍대거리 가요제 축하공연

(홍대 걷고 싶은 거리 특설무대)




소란 (SORAN) - 1. 살빼지 마요~

http://youtu.be/BUS-l6ssp1o




소란 (SORAN) - 2. 가을목이

http://youtu.be/lX8qMTC62EY






쏜애플 (Thornapple) - 1. 백치

http://youtu.be/Ka4HLcCbDRE




쏜애플 (Thornapple) - 2. 시퍼런 봄

http://youtu.be/zUmyyYr9l0w



 



 베스티 (BESTie) - 1. 니가 필요해 ( I Need You)

http://youtu.be/s0cZaIX0zoY




베스티 (BESTie) - 2. Thank U Very Much

http://youtu.be/DCVHfvy7Jtc





 

체리필터 (Cherry Filter) - 1. 안드로메다 (Andromeda)

http://youtu.be/1_sgTgRoVYw




체리필터 (Cherry Filter) - 2. 낭만 고양이

http://youtu.be/MeCtatgshzA




체리필터 (Cherry Filter) - 3. (앵콜곡) 오리날다

http://youtu.be/duyzoFjckaM







올해들어 흥미롭게 듣고 있던 쏜애플과

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체리필터의 무대를 보기 위해 찾았던 홍대거리 가요제 축하공연~


첫무대는 소란으로 시작되었다.

인디라는 정도만 알고 있던 소란은 첫곡으로 '살빼지 마요'를 들려주었는데

이 곡은 주니엘 양이 라디오에서 커버곡으로 불러준 기억이 있었기에

익숙하고 반가웠던 노래였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쏜애플의 무대

생각보다 빨리 쏜애플이 나왔기에 좀 놀랐었고

몇몇 영상에서 보았던 그 모습대로

뭔가 특별하거나 재미있는 멘트보다는 그들 특유의 어눌하고 건조한 멘트와 함께 노래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매미는 비가와도 운다', '낯선열대' 대신

최근 앨범 수록곡인 '백치'와 '시퍼런 봄'을 들려주었다.

딱 기대했던 정도의 무대였던 듯 싶다...


이어 주영훈의 사회로

홍대거리 가요제 본선 무대가 이어졌는데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무대들이었다.


10팀 중 5팀의 순서가 끝나고서

초대가수로 걸그룹 베스티가 나왔다.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본 적 없는 걸그룹이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다보니

음악방송에서 스쳐보던 모습보다는 훨 이뻐보였고, 노래도 괜찮게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역시 걸그룹은 걸그룹인가보다...


이후 본선 경연 무대가 이어졌고

모든 순서가 끝난 뒤 심사결과를 모을 동안

기다렸던 체리필터가 등장했다.


최신곡이랄 수 있는 '안드로메다'는 그닥 끌리지 않았던 노래였는데

그래도 라이브로 접하니

조금은 더 좋게 들린듯 싶다.

목 상태에 따라 무대에서 큰 편차를 보여주는 조유진 양은

컨디션이 좋아보이진 않았다.

그래도 안드로메다, 낭만고양이, 앵콜곡 오리날다 까지 3곡을 불러줬는데

청중을 장악하는 매력은 여전했고

역시나 그날의 공연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던 듯 하다.


앵콜곡으로 불러줬던 '오리날다'에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앉아서 조용히 관람하던 관객들을 모두 일으켜 세워

제대로된 공연 분위기를 잠깐이나마 느끼게 해주었던 것도

속시원한 장면이었다...

물론 그로인해 영상을 찍는대는 어려움이 뒤따르기도 했지만

공연이란 찍는 것 보다 즐기는 게 우선이니까~

아쉽진 않았다.



마지막으론 바비킴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바비킴의 공연은 영상은 접고서

그냥 가만히 노래를 즐기고 돌아왔다.

토요일 저녁

괜찮았던 거리공연이었던듯 싶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