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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듣는 노래들

2014년 07월의 애청곡 Part.1



2014년 07월의 애청곡 Part.1


(다른 곳에 올렸던 게시물인데, 블로그 개편을 하면서 모아서 다시 올립니다.
최초 작성일 2014.07.14)




왔어요~ 왔어요~
요즘 듣는 노래들이 또 왔어요~ ('ㅅ')~

입맛  없고 덥고 잠 안오고 쉬이 지치는 여름~
지난 한동안 듣고 있는 노래들을 또 모아봤어요~

가장 즐겨들은 노래는
좀 생소한 노래에요~

이미지 양의 낙하하는 모든 것~


냉정한 시간은 우리를 한없이 몰아세울 때,
평범한 사람들, 그저 기댈 곳을 헤매네
그대와 내가 떠도는 이 곳은 어때요,
끝없이 끝없이 부수어지는 오 이런 날…

그대를 사랑하는 건 어렵지 않죠 
낙하하는 모든 것 속에 우리가 있으니, 
낙하하는 모든 것 속에 우리가 있으니

그대여 어디로 가든 함께 추락해봐요.
오늘 나는 그대에게 기대어서 어디론가 떨어지고 있네요. 어디론가 떨어지고 있네요.
모든 사람들이, 모든 생명들이 어디론가 낙하하고 있네요
우린 서로의 어깨에 살며시 기대어 이 중력을 견뎌내고
(그대여 어디로 가든 함께 추락해봐요)
낙하하는 모든 것, 낙하하는 모든 것, 낙하하는 모든 것 

낙하하는 모든 것 속에 우리가 있으니~
어디로 가든 함께 추락해봐요~
모든 사람들이 모든 생명들이~ 어디론가 떨어지고 있네요~
어디론가 떨어져야만 할까요~ 






상반기 즐겨듣던 노래 베스트를 정리하고서
오래 들었던 플레이리스트에서 묵은 곡들을 지우고~
새로운 노래들을 많이 채웠어요~

주목받고 있는 인디 락밴드 쏜애플로 이어집니다~ 낯선 열대~


이를 우짤꼬? 이를 우짤꼬? 이를 우짤꼬? 
이를 우짤꼬? 이를 우짤꼬? 이를 우짤꼬? 

오늘은 어제와 
비슷한 수의 사람들이 
길에서 죽어간 하루

오늘은 누구의 
목숨도 내겐 의미 없는 
힘겨운 열대의 하루

내가 앓았던 낯선 열대
그대가 나를 두고 간 열대

넬의 서정성과 국가스텐의 거친 에너지가 모두 느껴지는 노래같아요~
이번 신보도 꽤 들을만 했는데, 오래된 데뷰앨범 역시 괜찮더군요~
한곡 더 갑니다~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작년에 케이블방송 머스트 밴드의 시대에 꾸준히 나왔던 것 같던데...
그땐 그걸 안봤었네요~

여튼 쏜애플은 관심이 가는 밴드네요~






다음은 국악 걸그룹이라고 하면 좀 어색하고~
여튼 퓨전 국악밴드입니다~ 비단출사표~


나도 그래 깨닫고 있어 
매일 다른 이 거리의 하루
이젠 나를 발견할 시간
나의 가슴속에서 
깊이 잠자고 있던 
범의 새끼 같은 나를

깨워 깨워 일으켜 세워
너른 대지를 달려서 내 가슴에 이 세상을 담으리

퓨전 국악밴드의 노래들을 여태 여럿 들어봐왔지만~
이 밴드는 그 중에서도 나름 인상적인 면이 있는 거 같아요~
가야금, 대금, 해금... 심플한 악기 구성에 
여타 퓨전국악밴드이 들려주는 조금은 낯설고 실험적이며 전위적인 사운드가 아닌
국악과 판소리가 가진 대중적인 친근함과 흥을 현대적으로 단순하게 잘 살렸다고 생각드네요~






이번엔 분위기를 바꿔서~ 울랄라세션아이유 양입니다~
애타는 마음~


복고라기보다는 뭔가 더 완벽한 구닥다리 사운드의 흥겨운 노래입니다~
이런게 울랄라세션 특유의 개성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노래는 아이유 양의 여리고 새침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면서~
가사처럼 촌스럽고 유치하지만 확 몰아가는 분위기에 쓸려 자주 듣게 되었네요~






실로 오랜만에 보이그룹 노래도 하나 갑니다~
비스트Good Luck~


어제 인기가요에서 1위까지 했네요~
걸그룹들 만큼이나 숱하게 쏟아져나오는 보이그룹들의 노래들은
왠만해선 잘 귀에 안들어오는데...
이 곡은 첨부터 끌리더군요~

굿럭~ 행복해야해~





이제는 걸그룹으로 갑니다~
최근에도 변함없이 신곡들이 많이 나와서
즐겁게 듣고 있어요~
윙스, 피에스타, 타이니지, 스칼렛 등등을 무난하게 들었지만 즐겨들었던 노래들을 고른다면~

우선은 AOA 입니다. 말이 안통해~


물론 활동중인 단말머리를 가장 즐겨듣긴 하지만~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이 노래도 괜찮더군요~

대세는 AOA~






계속해서 브레이브 사운드~
효민 양의 나이스 바디~


다음달에 돌아오는 티아라가~
꼭 다시 정상에 섰으면 좋겠네요~ 

나이스 나이스~ 바디~






또 또 브레이브 사운드~
에이핑크보미 남주 양의 마이 달링~


용감한 형제의 10주년 노래들은
포미닛, 애프터스쿨, 주니엘에 이어 에이핑크로 이어졌네요~
은근히 부담없이 듣게 되네요~

용감한형제는 언제쯤 브레이브걸스를 돌아볼런지 ㅠㅠ






슈스케 출신의 유나킴 양이 타이거JK 팀과 함께 하네요~
이젠 너 없이도~


힙합 히든카드라는데~ ㅋ

Should have known better what you put me through
Should have known better than to fall for you
Should have known better

랩하는 목소리에 힘은 느껴지네요~






주니엘 양이 커버곡으로 자주 선택했던 그룹 팬텀입니다~
AOA의 혜정양이 함께 했네요~ 오늘 따라~







오늘도~무더운 여름~
매콤 달콤 시원한 날 되셈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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