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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듣는 노래들

2014년 12월의 애청곡


2014년 12월의 애청곡




2014년의 마지막 달이었던 12월~
이달에도 특별히 신곡 중에선 귀에 들어오는 곡은 없었던 듯 하다~

몇달째 들어오던 노래들을 중심으로 계속 들었던 느낌~

일단 12월에 즐겨들었던 노래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곡은
크리스마스날의 티아라 콘서트 이후로 더욱 자주 들었던 노래인

티아라의 "작은사과" 였다~





그리고 지난 콘서트에서의 인상적인 노래로는 당연히
TTL 을 빼놓을 순 없을 듯 하다.



아이 워너 씨유 원모타임~ !!!

이 리믹스의 라이브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였던 것이 일본에서의 콘서트 때였던 것 같고
그 이후 한국어 버전은 홍콩 콘서트에서 불러줬었고
국내 팬들 앞에서는 이번 단콘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게 아닐까...

TTL 원곡도 참 좋아했지만
마지막 15초에 강렬한 포인트가 들어간 이 리믹스 버전은
언제나 보는 맛이 있게끔 매력적으로 곡을 더욱 살려낸 느낌이라
티아라의 그 좋은 노래들 속에서도 베스트라는 느낌이다~

그리고 TTL 시리즈야말로
가요계의 카멜레온이라는 응원구호처럼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티아라의 여러 색깔 중에서도
가장 티아라의 본 색깔이 잘 묻어나는 곡이 아닐까 생각든다.

두고두고 생각해봐도
참 아름다운 콘서트였던 것 같다.




지난 12월에 주로 즐겨들었던 노래들을 다시금 떠올려봐도
신곡이라할만한게 없어보인다.

티아라의 일본 앨범 "가십 걸"을 여전히 즐겁게 듣고 있고
주니엘 양의 노래들 역시 "루시드 드림"을 비롯해서 각종 커버곡들까지 꾸준히 계속 듣고 있고
지난 후반기 발표된 앨범들 중에서 특히나 괜찮았던
장기하와 얼굴들, 에픽하이, AOA의 앨범 역시 계속 듣고 있기에
결국 지난달, 지지난달의 애청곡들과 중복되는 노래들 뿐이라
굳이 다시 소개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또한 어차피 2014년 하반기 애청곡 베스트와
2014년 애청곡 베스트를 작성하면서 또 중복되어 이야기될테니...
12월의 애청곡은 간략하게 마무리해야 할 듯 싶다.


그나마 앞서 언급되지 않은 노래들 중에서
즐겨들은 걸로는
에이핑크의 "러브" 를 꼽을 수 있을 듯 하다.


 

내게 에이핑크의 노래들은 늘 그랬다.
첨에 들을 때는 기대보다는 별로네 하며 몇번 더 들어보고
선곡리스트에서 지워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듣다보면 들으면 들을수록 어... 들을만하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선곡리스트에서 지워지지 않고 오래도록 자리하면서
애청곡의 하나로 남게 되는
그런 패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마도 노래 자체가 맘에 들지 않더라도
에이핑크 양들의 목소리가 노래를 살리는 느낌이랄까...
뭔가 거슬리지 않게끔 만들어주면서
계속 듣게하는 마력이 있는 듯 하다~



 


S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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