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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듣는 노래들

2015년 02월의 애청곡


2015년 02월의 애청곡


짧았던 2015년의 2월도 언제나처럼 금새 지나버렸고,
다시금 지난 달 즐겨들었던 노래들을 모아본다~

노래들은 주로 스마트폰에 넣어두고서
약 100 여곡 가량의 재생목록을 정리해서 랜덤 플레이로 듣는 편이다~

매달 10-20곡 정도가 새로 들어가거나 삭제가 되고
새로 들어가는 곡들은
새로 발표된 앨범들을 들어보고서 그 중에서 몇곡을 고르거나
갑자기 듣고싶어지는 예전 곡들을 다시 집어넣거나 하고~
목록에 있는 곡 중에선
조금 지겹게 들었다는 느낌의 노래들을 삭제하곤 한다.

최근 몇년간을 돌이켜보면
즐겨들었던 노래들은
대중가요 중심으로 변했고
그 중에선 댄스뮤직이 가장 많은 듯 하다.

가수로는 주니엘 양의 노래들이 늘 가장 많은 수가 들어있고
그외에는 티아라가 다음인듯 하다...

물론 예전부터 오래도록 들어왔던 락음악들도
몇곡씩은 넣었다 뺐다하는데
오래도록 다시 찾게되는 락음악들은 결국 몇몇 그룹에 한정되는듯 하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락그룹으로 손꼽곤 하는
크리에이터, 메가데스, 페이스노모어를 비롯해
메탈리카, 앤스랙스, 슬레이어 등의 스래쉬 메탈과
오지오스본, 아이언메이든, 주다스 프리스트 같은 헤비메탈
헬로윈, 크림슨글로리, 임펠리테리, 잉위맘스틴 같은 스피드하고 멜로딕한 부류
너바나나 RHCP, 프란츠 퍼디난드 같은 얼터너티브하고 심플한 락
때론 머틀리크루, 익스트림, 건스앤로지스 같은 신나는 락
인플레임스나 다크트란퀼러티, 라크리모사, 데스 같은 멜로딕하고 어두운 것 등등
꽤나 오래도록 들어왔던 노래들을 추억하며 몇 곡씩은 리스트에 넣어두고선 다시금 즐겨듣기도 한다.

지난 달에는
신곡들보다는 그렇게 넣어뒀던 오랜 추억속의 락음악들이
좀더 인상깊게 들렸던 듯 하다~

그래서 2월의 대표곡으로는
SKID ROW 18 And Life 를 선곡하였다~





SKID ROW - (1989) Skid Row




아마도 1989년은 내가 락음악에 본격적으로 빠져들었던 해였던 걸로 기억되는데

스키드 로우의 이 노래는 바로 그해 발표되었던 노래였기에

정말이지 당시엔 지겹도록 들었던 노래다.

그때는 이 노래가 당시 유행했던 대중적인 팝이자 메탈 히트곡이었는데...

이 노래를 그 이후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즐겨듣게 되리라 그때는 아마도 상상하지 못했을 듯 하다~


리키도 나도 그땐 정말 영 보이였는데...

세월은 이미 두배 넘게 흘러버렸고

영 보이였던 그때를 추억하며

얼마에 한번씩은 꼭 찾아서 다시 듣게 되는 노래로 자리하게 되었다~


이 노래는 내 생애 가장 즐겨들었던 노래 10곡을 뽑는다고 해도

이제는 넣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애청곡 중의 하나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두 번째 소개할 노래 역시나 락이고

마찬가지로 내 생애 가장 즐겨들었던 앨범 중 하나로 손꼽는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IMPELLITTERI Tonight I Fly



IMPELLITTERI - (1988) Stand In Line




나를 락 또는 메탈이라는 장르에 빠져들게 만들어준 앨범이자

내 생애 들었던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라해도 어색하지 않을만한 그런 앨범

임펠리테리의 '스탠드 인 라인' 이다.


타이틀 곡 Stand In Line 을 비롯해

어느 곡 하나 즐겨들지 않은 곡이 없는 그야말로 보물같은 앨범~


지난 달에는 그 중에서 'Tonight I Fly' 를 즐겨들었었다~

크레함 보넷 아저씨의 영혼이 담긴 샤우팅과

크리스 임펠리테리의 매혹적인 속주~

내가 가장 사랑하는 헤비메탈의 원형이 담겨있지않나 싶다...





세번째 애청곡도 역시나 오래된 락이다~

내가 좋아하는 그룹 3대장 역시도

세월이 흐르고 흐르다보니 약간은 변동이 생기는 것 같다.

이 그룹은 그렇게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잊혀지지 않고 늘 꾸준히 자주 다시 찾아듣게 된다는 점에서

결국 이 그룹을 넣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새삼 들곤 하는데

그 이름은 바로~

HELLOWEEN 이고, 지난 달에 즐겨들었던 노래는 Kings Will Be Kings 다~



HELLOWEEN - (1996) The Time Of The Oath





헬로윈의 앨범은 초기든 후기든 대부분의 앨범들을 좋아하지만

특히나 좋아하는건 키퍼스 파트2 였다고 할 수 있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당연히 Eagle Fly Free 라 말할 수 있을텐데...


수년 전부터는

이 The Time Of The Oath 앨범을 너무도 자주 듣고 있다...

어쩌면 헬로윈의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이제 이게 아닐까 싶을만큼...

사실 앤디 데리스의 보컬을

감히 미하일 키스케와 견준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인데...

어쩌다보니...

앤디 데리스가 부르는 이 앨범을 이렇게나 좋아하게 되어버렸는지...

참 모를 일이다~


이 곡 '킹스 윌 비 킹스' 또한 '이글 플라이 프리'에 못지않게 좋기만 하다~

전성기 헬로윈의 특유의 매력들이 고스란히 다시 살아나 담겨있는

정말 멋진 앨범이라는 생각이다~

헬로윈은 바이카스가 짱이다~





다음은 최근에 들었던 우리 노래들이다.

먼저 지난 달에 발매된 김창완밴드의 3집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http://youtu.be/qabeIKjjhfI


김창완밴드 - (2015) 3집 "용서"






'산울림'이라는 이름이 아닌

'김창완밴드' 이름으로 발표된 앨범들 중에선

단연 최고라는 느낌이다...


물론 노래 자체로는

"열두살은 열두살을 살고~" 만한 명곡은 다시 나오기 힘들겠지만...

이 앨범은 김창완밴드로 발표된 앨범들 중에선 단연 가장 만족스러웠던 앨범이 아닐까 생각든다.


이미 싱글이나 영상으로 발표되었었기에 즐겨들었었던

'E메이져를 치면', '괴로워', '노란리본', '아리랑' 등과

새롭게 발표된 '중2', '아직은' , '무덤나비' 그리고

오랜 히트곡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가 수록되어 있는데 ...

이들이 '용서' 라는 하나의 컨셉 아래 이렇게나 절묘하게 어울어져 있을 줄이야...

오랜만에 기대를 넘어섰던 앨범이랄까~


그렇게나 많이도 들었었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가

여전히 새롭게 첫곡으로 다가왔고~

"아직은" 같은 노래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 아니었던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왠지 "산울림 12집"이 떠오르는 앨범이었다.


http://youtu.be/dfV6J02RZpg






다음은 역시나 새 앨범을 발표한 포미닛이다~

1절만 하시죠~


http://youtu.be/dXD3wsPt3jQ


포미닛 - (2015,02) 6번째 미니앨범 "미쳐"






타이틀곡 '미쳐"뿐 만 아니라~

발라드 "추운비" 그리고 애청곡으로 뽑은 "1절만 하시죠" 등을 즐겨들었던 듯 하다~

제 옷을 입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번 새앨범의 선전은 참 기쁜 일이었던 듯 하다~


이쁜 달소현 양의 미쳐~

http://youtu.be/mQMooH9eg7E





다음은 다시금 애청곡으로 올라온

AOA 휠릴리~



AOA - (2014.11) 두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작년에 발표된 앨범인데...

아직도 여전히 즐겨듣고 있다.

타이틀 곡 '사뿐사뿐' 뿐 아니라 수록곡들이 대부분 들을만한 의외로 꽤 좋은 앨범이었던듯 하다~


"휠리리~"는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곡인듯 하다~

이 노래의 라이브 무대가 없었던게 참 아쉽다고나 할까...




마지막으로는 MBK 엔터의 프로젝트 노래~

나를 잊지 말아요~ (소연)


http://youtu.be/RE0DdC4zOpE




시즌송인데... 너무 늦게 발표되었다고나 할까... 쩝~


그렇게 지난 2월은 끝난듯~







S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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